전체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질문답변

접수완료 소아청소년과 취약지 등 핵심 지표 대부분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보보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2-25 09:25

본문

게임학과 의료 공백 문제는 지역 소멸과도 맞물려 있다.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일수록 인구 감소가 가속화하고, 인구가 줄면서 다시 의료 인프라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지방소멸 2025: 신분류체계와 유형별 정책과제’에 따르면 경북의 소멸위험지수는 31.4로 전남(30.6)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읍·면·동 단위로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경북 전체 지역 가운데 70.4%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것이다. 사실상 지역 대부분이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이에 “공공영역을 중심으로 지역의료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025년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주최한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의료 취약지로 분류된 경북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회에서는 국립대 의대와 국립대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립대 의대가 의료 인력 양성을 맡고, 국립대 병원이 중증·응급 환자를 책임지는 구조다. 임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의료 접근권 확보는 정치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 의무”라고 말했다. 이날 지역병원에서 만난 경북도민의 시선은 대체로 비슷했다. 불만보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쪽에 가까웠고, 그 속에 작게나마 바람이 섞여 있었다. 안동에 거주하는 이모(79) 씨는 “대도시에 비해 전문의나 시설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지만.

답변목록

등록된 답변이 없습니다.